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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F

PRF 임프란트

아직도 몰라? 'PRF임플란트'!

사진출처: 영화 '발렌타인 데이' 스틸컷

오복(五福) 중 하나로 꼽히는 '건강한 치아'. 하지만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원래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많은 치과와 의료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충치, 풍치 등의 치아문제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 이는 치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에 의한 잘못된 습관과 치아관리의 게으름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치아는 노화나 각종 사고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상하거나 잃을 수 있다.

그렇다면 만약 특정 원인으로 인해 상당부분의 치아를 잃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당장 음식을 씹는 것에서부터 발음 등 생각만 해도 아찔해 지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다행히도 이렇게 치아를 잃었을 경우, 인위적으로 뿌리를 세우고 치아 보철물을 올려 거의 자연치에 가까운 인공치아를 만들어내는 '임플란트'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충치나 각종 사고로 치아를 잃었을 경우, 인공적으로 새로운 치아를 만들어주는 통합적인 치과치료. 생체 적합도가 높은 티타늄 금속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 매식체(fixture)를 치아가 상실된 곳의 치조골에 심어서 인공치근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PRF(차세대자가골성장인자)'라는 차세대 농축물질을 사용한 임플란트가 많은 임상사례를 통해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PRF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 임플란트 시술의 새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PRF란 물질은 무엇일까? 'PRF(Platelet Rich Fibrin)'는 혈액에서 자체 분리를 통해 추출해낼 수 있는 자가 혈소판 농축물질. 이러한 PRF를 사용한 임플란트 시술은 '빠르고,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PRF임플란트'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웰그린치과 이면수 원장은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지탱할 치조골이 충분해야 시술이 가능해요. 때문에 현재까지는 일부 치조골이 부족한 환자들은 자가골 및 인공 뼈 이식을 통해 치조골을 보강해서 임플란트를 시술했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PRF를 임플란트 시술에 활용하면 혈액 내 성장인자가 골 형성을 촉진시켜 기존의 임플란트보다 적은 뼈를 이식하게 되므로 뼈 이식 비용이 절감하고 시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해 내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술과정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 마취를 한 상태에서 마취 효과를 기다리는 동안 채혈을 통해 PRF를 채취하는 과정이 추가될 뿐. PRF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10분 내에 추출해 낼 수 있다.

PRF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술환자의 혈액을 채취해서 특수원심분리기를 통해 'PRF겔'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이식할 뼈와 섞어 이식부위에 시술하면 본래 뼈에 흡수되면서 단단해지는 것. 여기에 기존 방식대로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올리면 시술이 끝난다.

웰그린치과 이면수 대표원장
PRF의 활용 범위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임플란트 매식체를 삽입할 잇몸이 부족한 경우에는 PRF를 채취해 잇몸 위에 바르면 잇몸이 빠르게 아문다.

또한 어금니가 뽑히고 뼈 결손이 심한 경우에도 PRF를 활용해 결손 된 부위의 뼈를 치유할 수 있다.

이 원장은 "PRF는 골 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의 이동이나 분화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내부에 면역학적 요소가 있어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수술 후 출혈에 대한 응고작용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PRF의 이 같은 조직재생 능력과 면역학적 요소들은 향후 임상적으로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PRF를 활용한 치아 임플란트 분야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갈수록 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임플란트 시술은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칫솔질은 하루 세 번 꼼꼼하게 해 주고, 치간 칫솔, 치실 등을 이용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간혹 질긴 음식이나 뼈가 붙어있는 딱딱한 음식들을 그냥 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보철물이 장착됐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때부터 새로운 관리가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임플란트의 위생상태, 보철물의 저작상태 뿐 아니라 다른 구강 내 위험요소들의 예방 관리를 통해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고 관리해야함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진출처: 영화 '발렌타인 데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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