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성형? 심미적인 치과치료, 뭘 어떻게 한다는 걸까?

치아 성형?

심미적인 치과치료란 무엇일까?

치아성형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심미적인 치과치료라는 말은 있습니다. 성형이 발달한 우리나라라 그런지 ‘치아성형’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치아성형은 마케팅 용어입니다. 의학용어가 아닙니다.

 

치아와 최대한 유사하게 치아수복

때로 치아는 닳고 썩고 부러집니다. 이런 경우 치아를 수복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Fillings 충전

• Crowns 크라운

• Veneers 비니어

• inlays and onlays 인레이와 온레이

  치과의사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수복방법을 조언합니다.

  충전

  충전은 충치로 인해 생긴 구멍들을 메꾸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미소 짓거나 웃거나 말할 때 눈으로 볼 수 있는 충치가 있다면 충치를 제거한 후 충전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마도 치아와 유사한 색상의 레진 이라는 재료가 사용 될 것입니다. 레진은 치아의 색상과 가장 유사한 것을 사용합니다. 예전에 많이 사용 되었던 아말감(은색상)은 수은으로 인한 유해성 논란 뿐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에서도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레진은 자연치아와 잘 구분 되지 않습니다.

  레진 충전을 위해 국소마취를 합니다. 치아의 썩은 부의를 제거하고 세척합니다. 비록 레진 이라는 재료가 강하기는 하지만 아말감 만큼 내구성이 좋지는 못합니다. 레진으로 할지 아말감으로 할지는 충치의 양상과 심미성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충치가 심하면 신경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크라운

  크라운은 손상된 치아 위에 덮어 씌우는 보철물입니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모양이며 심각하게 손상된 치아나 충치가 있는 치아의 외관을 개선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크라운을 눈으로 식별할 수 있다면 그 재료는 아마도 포세린이나 세라믹일 것입니다. 치아 색상의 재료들은 자연치아와 크라운이 섞여 있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합니다. 크라운 장착을 위해서는 최소 2번이상 치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첫번째 방문에서는 충치를 제거한 후 임시치관을 장착합니다. 두번째 방문에서는 임시치관을 제거한 후 영구치관을 장착합니다.

  비니어

  앞니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변색 되었다면 얇은 에나멜 층 비슷한 것을 만들어 치아 위에 붙이는 시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포세린이라 부르며 레진이 사용 될 수도 있습니다. 웃을 때 치아 틈 사이가 많이 벌어진 경우나 치아가 비뚤어진 경우도 비니어를 사용해 치아를 성형할 수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치아는 왜 그렇게 가지런하고 하얗고 반짝일까? 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비니어나 치아미백, 치아교정등의 치아성형을 의심하시면 됩니다. 실재로 전문가들은 딱 보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알기도 합니다.

  비니어를 위해서는 적어도 2회이상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첫단계는 치과의사가 치아를 준비하고 본을 뜹니다. 두 뻔째 방문에서 치아에 비니어를 붙여 장착합니다.

  비니어는 수년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니어는 정상치아보다 잘 부러지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인레이와 온레이

  인레이와 온레이는 비슷한 충전방법입니다. 충치를 제거한 후 보철물을 만들고 그 자리에 시멘트로 보철물을 붙입니다.인레이와 온레이는 치아 색상과 유사한 포세린이 또는 금으로 제작합니다.

  인레이와 온레이 치료를 위해서는 교합면의 높은 부분을 삭제해야 합니다.

   

  충전치료 후 치아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충전치료는 자연치+충전재료(이물질)을 서로 붙여 놓은 것입니다. 이 접착부위에 틈이 생기면 그 부위에 2차 충치가 생기거나 보철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충치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자연치아 손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남아있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고 보철물로 인한 2차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내의 철저한 세균관리가 필수입니다.

   

  치아를 하얗게 치아미백

  치아미백은 치야를 희게하는 것이아니라 치아 본연의 색상을 살려 밝게하는것입니다.

  약국이나 마트에서 미백제품을 구매하여 치아미백을 할 수도 있지만 치과에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치과에서는 치아미백제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고 개인들의 치아상태를 고려하여 색상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과에서 치아미백을 결정했다면 여러분의 치아에 맞는 특별한 개인트레이를 제작합니다. 마우스가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미백제를 트레이에 도포 후 치아에 적용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장착해야 하며 횟수와 시간은 치과에서 알려줍니다. 치과에서 하는 치아미백은 치과에서 모두 하는 경우와 치과에서 일부 시행하고 집에서 하는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아미백의 효과와 지속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치아미백이 끝났다고 해서 다가 아니고 치과를 꾸준히 방문할 필요가 있고 치아미백으로 인해 손상된 치아를 특별히 관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치아미백의 지속기간은 2~3년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아미백의 부작용은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위험요소를 잘 인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부작용들은 치아미백 후 수일 내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 에나멜 손상으로 치아가 시리거나 민감해 집니다.

• 잇몸이 손상 될 수 있습니다. –치아미백제가 잇몸에 닿는 경우. 미백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산화수소’의 지글거림을 상상하면 됩니다.

• 목이 부을 수 있습니다.

  치아미백은 인위적인 치면 착색물의 제거입니다. 치아미백제의 주성분은 과산화수소로 치아의 법랑질을 녹일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 잇몸에 닿으면 잇몸을 태웁니다. 치아미백 후 반드시 치면을 관리해야 합니다. 치아미백 후 치면수복은 미백효과의 지속성과도 연결됩니다.

   

  치아를 가지런하게 교정치료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는 것을 교정치료라고 합니다. 교정치료는 비뚤어진 치아의 외관만 똑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씹는 기능이나 말할때의 발음까지 교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가지런한 치아은 구강관리도 편해져서 충치나 잇몸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교정치료는 치아에 브라켓을 장착해야 하는데 고정하는 것과 제거가 가능한 것등 용도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장치들이 있습니다.

  교정장치는 치아에 압력을 주어 치아를 움직이는 역할을 하며 상황에 따라 6개월에서 길게는 2~3년 장착하고 있어야 합니다. 교정치료 환자는 4주나 6주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해 정기 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치아교정장치를 치아 안쪽(설측)에 장착하거나 투명한 아크릴 교정장치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교정효과와는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교정치료기간 중의 심미성이나 불편한 느낌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교정치료는 주로 청소년기에 하지만 성인도 가능합니다.

  교정치료 기간 중 치면 관리는 교정치료만큼이나 중요한데 그 이유는 복잡한 교정장치로 인해 탈회나 충치 등이 생길 위험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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