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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치아재광화)

치아 교정치료시 있을 수 있는 부작용, 탈회(초기우식)

교정 부작용과 주의점

모든 교정치료는 어느 치과의사에게 받든지 그 부작용이 있을 수있으며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부분도 있고 그 원인이 밝혀진것은 치과의사와 환자가 노력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여러나라 교정학회에서 인정하는 부작용과 그 예방법입니다. 

교정치료의 부작용

치아표면의 탈회(치아우식증),충치의 위험

탈회란 치아표면이 하얀색으로 부식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탈회는 당분이나 산도가 높은 음식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잇솔질을 게을리 하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지만, 교정장치를 장착한 사람의 경우 치아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치아표면이 탈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단 치아표면이 탈회되면 이것은 다시 회복될 수 없습니다. 탈회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별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그 정도가 심한 경우 보기가 좋지 않고 충치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별도의 치료(충치치료와 동일함)가 필요합니다.그러므로 단것이나 간식을 피해야하며 칫솔질을 아주 철저히 해야하며 매 6개월마다 일반진료 진찰을 하여 스켈링,불소도포를 권고합니다.


불소는 치면을 불화인회석 층으로 치아를 코팅하는 원리로  산의 공격에 의한 법랑질의 부식 또는  탈회로 부터 치아를 보호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불소의 부작용인 불소증입니다. 불소증은 법랑질과 상아질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치아의 탈회를 유발하는 증상입니다. 치아가 하얀색으로 변하게 되며 심하면 충치로 발전합니다. 치아불소증의 주원인은 구강내의 타액(침)이 공급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치아에 공급되는 미네랄의 균형이 깨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치아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라는 미네랄이 주성분인데 구강내의 침 속에 있는 칼슘과 인 이온이 원활한 공급 되어야 치아가 탈회나 부식되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불소막은 타액 내의 칼슘과 인이온이 치아에 흡수 되는것을 차단하여 불소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불소는 산의 공격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지만 타액내의 칼슘과 인 이온의 공급을 차단하게 되어 불소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불소를 충치예방물질로 사용하는 치과에서도 과도한 불소사용을 자제하고 용량과 용법을 지켜 시술하는 것입니다.


이런 불소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1970년대 이후에 연구 되고 개발된것이 나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라는 물질 입니다. 물질명에서 볼 수 있듯이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치아의 주 성분입니다. 치아의 외피인 법랑질의 97%, 내부구조인 상아질의 60%이상이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입니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생체친화적인 물질로 삼켜도 인체에 무해하며 의료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충치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은 아니며 의료용 나노입자로 만들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10억분의 1단위의 초미립자로 만들어야 탈회된 치면하방으로 칼슘과 인이온을 침투시킬 수 있으며 치면을 코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산기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이 물질, nano <mHAP>을 연구하였고 1993년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새로운 충치예방물질로 승인 받았습니다. 이후 2010년 중반이 되어 아파프로라는 상품명으로 치료용 페이스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나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페이스트는 불소와 달리 용법과 용량에 제한이 없습니다. 용법에서 주의할 점은 치면의 세균막을 깨끗히 제거하는 것이며 부드러운 칫솔 또는 치과용 러버컵을 이용하여 치면에 흡착 코팅시키는 것입니다. 용량은 인체에 무해하지 않으므로 자주 많이 사용하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회 또는 2~3일에 1회정도 부드러운 칫솔이나 개인용 트레이를 이용하여 3~5분 치면 팩을 실시 합니다.

아파프로는 충치예방물질로서 장기간 사용할 경우 탈회치료와 시린이증상 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시린이 증상이 완화 되는 원리는 나노 메디칼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가 노출 된 상아 세관을 봉쇄하고 약한 상아질을 법랑질화 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프로의 사용방법은 프로케어와 자가케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프로케어는 치과에서 치면의 세균막을 제거하고 시술하는 방법이고 자가케어는 프로케어 실시 후 개인트레이를 이용하여 치면팩을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아파프로는 교정치료시 탈회 치료뿐 아니라 스켈릴후, 미백치료후, 치아의 자연적인 마모/흡집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잇몸의 염증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잇솔질을 게을리 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기 쉽습니다. 교정치료 중에 잇몸의 염증이 심해지면 이에 대해 스켈링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하며, 잇솔질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치수 생활성 소실(치수괴사)

교정치료와 상관없이 치아의 신경이 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그전의 치아 손상이나 깊은 충치 충전 등으로 일어나며, 이런 문제들은 이미 교정 치료 전에 존재하고 있었으나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며 교정치료로 인한 치아이동으로 그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근 흡수

교정치료를 하면 치근(치아의 뿌리)이 뼈속을 이동하는 동안 흡수되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교정치료에 의한 흡수의 정도가 경미하여 치아의 수명이나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치근흡수는 개인마다 다르게 일어나고 예측할 수 없으며 다른 치근흡수의 원인으로는 손상, 치아 파절, 치아매복, 내분비이상 등이 있으며 때로는 그 원인을 알 수없이 치근흡수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상당히 짧아진 치근은 잇몸이 안 좋은 상태가 되면 치아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전신적질환이나 원인불명으로 치근이 심하게 흡수될 수도 있으며, 때에 따라 교정치료를 중단하고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악관절 장애

악관절 장애는 교정치료 전, 치료 중, 치료 후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악관절 장애는 악관절의 손상이 교정치료 오래 전에 시작되어 존재하고 있었으나 그 증상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가 교정치료로 인한 치아이동으로 위 치아와 아래 치아의  교합의 변화로 그 증상(소리,통증,두통 등)이 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악관절 전문의에게 의뢰될 수 있습니다. 

재발

교정장치의 제거 후 치아의 이동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유지장치(Retainer)는 반드시 지시한대로 착용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협조가 없으면 재발을 막기 힘들며, 재발의 정도가 심한 경우 별도의 교정치료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보정유지기간에도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검사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교정 후 유지장치는 개인마다 착용기간과 시간이 다르므로 지시 받은 대로 착용, 세척, 보관 해야 하며, 임의로 장치를 변형하거나 착용 중단, 착용 시간 변경을 해서는 안됩니다.  보정기간이 끝난 후에도 교정치료의 결과가 완벽하게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치아의 위치가 주위의 환경조건(성장발육, 사랑니, 치주질환, 구호흡, 악기의 연주, 나쁜 습관 등)에 적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기간과 치료 중단

치료기간은 환자의 부정교합의 양상이나 환자의 협조도, 교정치료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차이, 성장의 부족 등에 의해 연장될 수 있으며, 환자협조 부족, 부적절한 구강위생상태, 장치의 미착용, 진료약속의 불이행 등으로 인해 교정치료가 환자의 구강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되면 진료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 와이어를 새로 넣거나 바꿔 치아가 새로 움직이기 시작할 때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씩 치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통증이 심하지 않으나 성인이나 개인적으로 통증이 심한경우는 약한 진통제를 복용하면됩니다.
  2. 치아를 잘 닦아야 합니다. 장치로 인해서 음식물의 부착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나 간식 후 꼭 치아를 닦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학교나 직장, 음식점에서도 식사 후 양치를 할 수 있도록 칫솔, 치약을 가지고 다니십시오.
  3. 장치가 망가지지 않도록 질긴 음식(오징어, 쥐포, 갈비 등)을 씹거나 딱딱한 것 (땅콩, 얼음, 등)을 깨물지 않도록 하십시오. 끈적끈적한 것(껌, 엿)도 피하십시오. 사과나 무우 같은 것도 얇게 썰어서 어금니로 살살 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류는 햄버거 같은 간 고기나 닭백숙, 얇고 부드러운 고기, 생선 등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너무 많은 음식은 간혹 장치에 얽히는 수가 있습니다.
  4. 장치가 망가지면 즉시 다니시는 치과에 가서 장치를 다시 제작해서 착용토록 하십시오. 망가진 장치를 방치하면 교정치료 중인 치아가 원래의 자리로 속히 돌아와 버리거나 원하지 않는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5. 내원 약속을 잘 지키고 가급적 연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에 가한 고무줄이라든가 스프링의 힘의 세기에 따라서 내원 약속을 함으로 너무 자주 오실 필요도 없지만, 너무 늦게 오셔도 안됩니다. 지시에 따라서 장치를 정확히 조절해 주어야 최소의 치료기간에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6. 고무줄 등을 걸어야 하는 경우 지시한 종류의 고무줄을 장착 시간에 맞추어 해주어야 합니다. 갯수를 임의로 늘여서도 안됩니다. 
  7. 가철식 교정장치인 경우에는 매일 잇솔질할 때 장치도 칫솔로 닦아 주어야 합니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고 하면, 닦다가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독을 하기위해 끓는 물에 넣어서는 안됩니다. 틀니를 담그는 액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8. 가철식 교정장치는 잃어버리거나 떨어져서 망가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장치통에 넣어서 연락처를 써 넣은 후 보관하도록 해야 합니다. 식당에서 식사할 때 냅킨에 싸두었다가 잊고 나오거나 집에서도 휴지에 싸서두면 쓰레기통에 치우거나 애완견이 물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 장치를 그냥 넣으면 찌그러지거나 깨질 수 있으니 제공받은통에 넣어 보관하십시요.
  9. 응급상황 시 조치방법: 철사에 의한 자극시 제공한 왁스나 껌으로 와이어의 끝을 덮어 씌우세요. 기타 장치의 탈락이나 파손시 즉시 치과에 연락하여 내원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