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관리, 손가락 양치(칫솔)이 필요한 경우

구강건강은 건강으로 가는 첫 관문입니다. 치아나 잇몸질환은 전신질환과도 연결되므로 유아기부터 꼼꼼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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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손가락 양치시트가 필요한 경우는 크게 3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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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이제 막 치아가 나기 시작한 유아입니다.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손의 근육이 발달 되지 않아 보호자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칫솔에 치약을 뭍여 사용하는 경우 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칫솔을 사용하는 경우 칫솔모의 압력조절이 쉽지 않아 치아와 잇몸을 골고루 닦기 어렵고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삼켜도 인체에 무해하고 손가락의 적절한 압력을 이용해 치아와 잇몸을 동시에 닦을 수 있는 손가락 양치인 핑거웨티가 좋습니다.

둘째는 간호가 필요한 분들입니다. 중증 질환자나 손이 불편한 장애인 등은 보호자가 구강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칫솔과 치약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유아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힘조절이 어렵고 삼킬 위험이 큽니다. 또한 구석구석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는데 칫솔은 한계가 있습니다.

셋째는 요양병원입니다. 요양병원 환자들의 경우 다른 무엇보다 구강관리가 중요합니다. 구강질환이 다양한 합병증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입 안을 자극 함으로서 뇌의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기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 요양병원의 구강관리상태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특별히 훈련 받은 인력도 없으며 장비나 재료도 충분치 않습니다. 보호자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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