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이용한 무불소 충치예방, 아파프로 나노케어 2편

무불소 신개념 충치예방

의료용 나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nano medical hydroxyapatite) 이용한 치아재광화촉진제, 아파프로, APAPRO 2편

카토쇼지(치의학박사)

1990년 도호쿠대학 졸업

치과이공학을 전공하면서 치질을 보호하기 위한 컨셉을 익힌 후 1998년 고령치과(진료부문)를 개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에 의한 치면 케어에 관한 임상연구를 시작한다. 2010년에는 덴털사이언스 스튜디오(연구부문)를 병설, 최근에는 치과관계자 혹은 일반시민들을 위해 국내외에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의 임상에서는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진료실에서는 개개인의 리스크를 분석한 오럴 디자인으로 '미래의 건강'을 발신하고 있다. 관련 분야의 주된 저서로는 '에나멜질ㆍ상아질ㆍ보철물의 프로페셔널 케어(퀸테슨스출판)'가 있다.

 

*본 글은 일본 카토쇼지 선생이 한국 치과의사신문에 기고한 나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의 예방이론과 임상에 관한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APAPRO?>은 주식회사 산기(일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우식예방성분

‘나노입자 약용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고배합 치과의원 전용 고기능 트리

트먼트 페이스트다. 프로페셔널 케어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치아를 매

끄러우면서도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치면연마」에서「치면수복」으로

셀프케어의 칫솔질이나 프로페셔널 케어에 의한 치면연마는 일반적으로

치면에 부착된 이물질을 제거하여 위생과 심미 양쪽의 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연마력이 강한 방법, 예를 들어 거친 연마제를

사용한 과도한 폴리싱, 잘못된 칫솔질 등의 반복적인 연마행위는 치아의 손

상과 함께 치질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질 높은 예방은 한정된 자연치아를 보호하는 케어 여야만 한다. 특히 에나

멜질에 대한 프로페셔널 케어에서 지향해야 하는 방향성은 치면연마가 아니

라 치면수복으로 생각된다.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에나멜질의 유지를 위해서는 지금까지의‘부착물

제거’를 목표로 한 케어에서 벗어나 손상된 치면의 수복, 즉‘미세한 결손을

메꾼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케어가 필요하다.

치면에는 연마에 의한 손상을 포함하여 각종 오목부가 존재하고 있다. 그

오목부를 치질과 거의 동일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로 메워 재석회화로 이

끌어냈다면, 그것은 치면연마가 아니라 치면수복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부착

물을 비침습적으로 제거한 후 나노 사이즈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작용하여,

수십 나노에서 수백 나노 레벨의 요철과 수 마이크로미터 레벨의 상아

세관까지 메울 수 있는 케어이며, 이를 ‘나노케어’라 부르고 있다.

APAPRO는 나노케어를 가능케 한 유일한 2자릿수 나노입자 하이드록시아

파타이트 배합제제라 할 수 있다.

 

Case Study : PMTC/스켈링 후의 에나멜질 트리트먼트 케어

스테인, 바이오필름의 제거를 위해서, 콘트라앵글에 장착한 폴리싱 브러시

와 프로피 페이스트를 사용한 기계적 연마청소（PMTC）가 실행되고 있다. 그

러나 기재의 선택에 따라서는 에나멜질 표면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

다. 특히 과도한 연마를 빈번하게 하거나, 프로피 페이스트의 RDA값이 120

이상인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한 표면의 손상은 세균의 부착과 스

테인 침착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에나멜질 본래의 매끈함과 광택을 잃게 하

고, 의원성 치질마모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APAPRO에 의한 최종 마무리는, PMTC를 실시할 때마다 매끄러운 에나멜

질 표면성상을 회복하고, 건강한 에나멜질 유지를 위한 트리트먼트 케어로 권장

되고 있다. 에나멜질 표면 수복 시에는 1~2주, 혹은 1개월의 간격으로 계속 처

치하며, 손상이 큰 치면은 특수 제작한 드러그 리테이너(개인트레이)를 사용하

며, 셀프케어에도 도입한다. 이 경우, 칫솔질 후 5분간의 장착을 기준으로 한다.

 

에나멜질을 개선하여 산과 세균에 저항한다

에나멜질 표층의 활단면을 SEM관찰하면, 에나멜소주의 집합체로 관찰된

다. 그 틈과 부분적인 결손부는 50~200nm로 관찰되며, APAPRO의 주성분

인 약용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이하 나노＜mHAP＞)는 이 미세한 틈에 침

투하여 산과 세균의 침입에 저항한다.

본래 에나멜질 표층에는 미세한 결정 틈 외에도 형성기에 유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수μｍ의 미세결손이 존재한다. 이 결손부는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는 사이즈이며, 세균이 생산한 산으로 가득 차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유

약영구치에서 화이트 스폿이 쉽게 출현하는 일부 원인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

다. 어릴 때부터 APAPRO를 작용하면, 에나멜질 표층의 틈에는 나노

＜mHAP＞가 충전되어, 세균과 산에 저항성이 있는 에나멜질로 개선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불화물로 탈회와 재석회화의 화학반응을 컨트롤하는 종래

의 우식 예방에 비해, 나노＜mHAP＞는 에나멜질 자체를 우식에 강한 치질

로 개질해 나가는, 우식예방에 효과를 발휘하는 획기적인 재료라 할 수 있다.

실제 나노＜mHAP＞를 배합한 치약 APADENT를 이용한 일본의 임

상시험에서는 초기우식을 재석회화 했으며, 우식의 발생을 대폭으로 감소시

킨다는 것이 시사되고 있다. 이는 보다 고농도의 APAPRO를 사용한 프로페

셔널 케어는 진행된 화이트스폿이 있는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우식 진행을 억

제, 회복시키는 데 상당히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Case Study : 초기 충치(화이트 스폿)에 대한 트리트먼트 어프로치

탈회가 진행 중인 에나멜질 치면은 바이오필름이 방출하는 산에 의해 우식

이 진행된다. 아직 우식 와동이 형성되기 전의 실질결손이 생성되지 않은 상

태는‘초기우식’이라 불리 우며, 육안으로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면 백색의

불투명 영역으로 관찰된다. 이 단계에서는 에나멜질 최표층의 결정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결정과 소주의 틈이 커지며, 표층 하에서 미네랄이 빠져나가 소실

된다. 그 결과, 결정구조가 변화되어 임상적으로 화이트스폿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표층하 탈회는 적절한 우식 리스크 관리를 하고, 미네랄을 공급하여

결정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한 가역성이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나노＜mHAP＞?는 칼슘이온, 인산이온과 함께 이 틈으로 침투하여 화이

트스폿의 회복을 가능케 한다.

다만, 에나멜질 형성부전과 불소증 등의 에나멜질 석회화 이상으로 백탁 된

치질의 회복은 곤란하다. 또한, 초기우식과 같은 탈회성 백탁일지라도 에나

멜질 최표층 만이 고도로 재석회화 되고 내부로 탈회부가 잔존되어 있는 백탁

은, 이미 진행정지 되어 결정 틈이 닫혀 있기에 회복이 곤란하다.

 

Case는 16세의 여성이다. 치면에 퇴적된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고 충분히

건조하면 화이트 스폿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페셔널 케어로

는 나노＜mHAP＞를 고배합한 APAPRO를 도포, 셀프케어로는 나노

＜mHAP＞ 배합 치약을 사용했다. 약 1개월 후 화이트스폿은 서서히 사라

졌으며, 약 3개월 후에는 거의 소실. 6개월 후에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