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어떻게 치아를 빠지게 만드나?
충치의 발달 단계에 대해 알아 봅니다.
1단계: 화이트 스폿(White Spot),
탈회
2단계: 에나멜 충치, 법랑질 우식
3단계: 덴틴 충치, 상아질 우식
4단계: 근관 감염(신경감염)
5단계: 치아 뿌리 끝 염증(감염)
6단계: 치아 상실(발치)
충치는 치아통증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충치는 에나멜이 탈회(치아에서 미네랄이 빠져 나가는 현상)되면서 시작 되고 치아의 표면에 충치 주머니를 형성합니다. 구강 내의 당 성분을 함유한 음식물 찌거기가 타액과 섞여 부패하면서 만들어진 단백질에 의해 형성된 끈적한 막(biofilm)이 됩니다. 충치는 이 파이오필름의 플라그 박테리아가 산(Acid)성분을 내뿜어 치아에 손상을 주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1단계: 탈회(White Spots)
충치의 첫 단계인 탈회는 는 치면에 쌓인 플라그에 의해 치아의 칼슘이 빠져나가 하얗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플라그 박테리아가 구강내의 당선분을 분해하기 시작하면 산성분(Acids)이 내뿜게 되는데, 이 산성분이 치아의 겉표면인 에나멜의 탈회시키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 혹은 처치가 이루어지면 원래의 치아표면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적적한 칫솔질 방법, 불소 또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치아재광화촉진제의 도포 등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치아재광화촉진제
2단계: 에나멜 충치
에나멜 치면 하방이 파괴되기 시작하는 단계로 자연적인 재광화(구강내 침의 재광화 작용) 과정으로는 원래의 치아상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일단 치아의 표면과 하방조직이 파괴 되면 자연적인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3단계: 상아질(덴틴) 충치
충치의 세 번째 단계는 상아질(덴틴) 충치입니다. 에나멜 충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박테리아와 세균이 에나멜을 계속 용해시키고 충치는은 상아질까지 확대됩니다. 상아질은 치수와 에나멜 사이에 있는 치아조직입니다. 일단 충치가 상아질까지 침범하면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나멜 하방의 칼슘과 인성분이 빠져나가면서 에나멜은 붕궤 되고 우리가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충치가 형성 됩니다. 이 단계에서 치아를 살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충치를 제거 한 후 레진등으로 충전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치아의 주성분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라는 미네랄입니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칼슘 과인 의 복합체로서 에나멜의 97%, 상아질의 70%를 차지합니다.
4단계: 충치의 치수침범(Pulp)
치수는 치아의 중앙에 위치해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치수는 살아있는 조직과 오돈토블라스트(odontoblasts)라고 불리 우는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치수의 세포들은 에나멜과 치수사이의 연결 조직인 상아질을 만듭니다. 일단 치수가 박테리아에 감염 되면 치아의 혈관과 신경을 죽이는 고름을 형성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치통이 바로 이 단계의 통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단계의 치료를 근관치료(신경치료)라고 부릅니다.
5단계: 치아 뿌리 끝 염증 형성
치아 뿌리 끝 염증은 충치의 마지막 단계로 통증의 강도가 가장 셉니다. 일단 치아의 뿌리 끝이 감염되면 치아를 둘러싼 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잇몸과 혀가 붓고 말하기 힘들게 되며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의 치료 방법은 치아 뿌리끝의 염증을 제거하는 치근단절제수술입니다.
6단계: 치아상실
충치의 마지막
단계에서도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아 뿌리 끝 염증이 심해져 치아를 둘러싼 뼈를 파괴 하게 되고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조직을 파괴해 치아가 자연적으로 빠지거나 치과에서 뽑아야 합니다.
충치는 관리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
충치는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가정에서의 관리와 치과에서의 예방치료로 충분히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뜻입니다.
충치가 심하면 몸도 아프다.
최근 충치와 전신질환과 연관성에 관한 여러 연구가 발표 되고 있습니다. 충치는 심장병, 당뇨, 뇌질환(알츠하이머)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치아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법, 바로 건강한 치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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