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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치아재광화)

스켈링보다 PMTC(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


치과에서 시행하는 예방치료


어린이 충치예방치료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는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하는 치주와 충치 예방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하는 치과 예방치료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얼른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다 생각나는 것이 스켈링! 치석제거!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하고 있는 가까운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한다면.......


우리나라는 치과예방진료 후진국입니다.


스켈링이란 초음파 장비에 스켈러라는 스텐레스스틸로 만든 팁을 끼워서 치아, 특히 잇몸쪽에 붙어있는 치석이나 치아면에 붙어있는 치태등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PMTC, Professional Mechanical Toogh Cleaning(전문가에 의한 치면세균막 관리 요법)이란 무엇이며 스켈링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PMTC는 스켈링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치면, 치주, 치간사이의 이물질과 치면세균막을 치과에서 화학적, 기계적으로 깨끗히 청소하고 치아를 매끈하게 하여 치석이 달라 붙지 않도록 하며 나아가 치아의 재광화에 도움이 되는 페이스를 도포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우리나라 치과에가서 스켈링 말고 PMTC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무슨 말인지 다시 한 번 얘기해 달라거나 그게 뭐냐고 되레 물어 보는 치과가 대다수 일 것입니다.


국가에서 스켈링을 보험화 해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민 구강보건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국가기관의 보건행정 담당자가 좀 더 전문적이어서 스켈링보다 PMTC를 보험화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일본을 포함한 서유럽에서는 이미 치면의 기계적, 화학적 청소의 개념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치료로 치아에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해 주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물질이 나노 메디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라는 것입니다. 치아와 같은 성분의 나노입자로 치면의 미세한 손상을 복구하고 탈회 된 치아에 칼슘과 인을 공급하여 치아를 재광화하는 재료입니다.


기계적으로 치아의 플라그와 치태를 제거하면 치면이 깨끗해 지기는 합니다. 그러나 스켈링 과정에서 치면에 미세한 흠집이 남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위해서 입자가 고운 연마재로 구두에 광을 내듯 치면을 연마 폴리싱 하는데... 이때도 치면에 미세한 흠집이 남게 됩니다. 특히 연마재 입자가 거칠면 거칠 수록 치면은 거칠어 지겠지요.


치아의 표면이 거칠면 스켈링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거친면에 음식물 찌꺼기등이 쉽게 달라 붙어 치아를 변색, 착색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변색되고 착색되는 경우 미백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미백치료 또한 법랑질(치아표면)을 탈회 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 됩니다. 미백 후 치아가 시리고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 이유는 치면이 미백제로 인해 거칠어 졌기 때문입니다.


스켈링이나 미백치료 후 거칠어진 치아면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혹시 법랑질 수복이라는 표현을 들어 보셨나요? 미세하게 흠집이 생긴 법랑질을 체우고 코팅해서 수복한다는 개념입니다.

황당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법랑질을 재광화하고 코팅하는 미세 수복제가 있습니다. 나노입자로 만든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페이스트, 아파프로가 그것입니다.


스켈링, PMTC나 미백 후 거칠어진 표면의 마무리 페이스트, 아파프로

치아에 미네랄을 공급하고 치아를 매끈하고 윤기 나도록 합니다.

아파프로는 치면 세균막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PMTC를 실시한 후 마무리 페이스트로 사용해야 하며 치면의 손상이 심한 경우 자가케어를 실시해야 합니다.


평생구강관리 프로그램, PMTC와 아파프로!

만약 치아가 건강한 나이이인 20대 부터 PMTC를 꾸준히 받고 아파프로 페이스트로 치면을 관리 받는 다면 70대까지 충치하나 없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아는 건강할때 관리하는 것이 돈 버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