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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과 bioMTA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신흥은 지난 20일 ㈜bioM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의 수경성 순방향 근관충전재 ‘OrthoMTA’, 고순도 Bioceramic ‘RetroMTA’ 등 bioMTA의 모든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공동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Guttapercha point’와 ‘sealer’를 대체할 MTA계 순방향 근관충전재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bioMTA가 치과계 최강의 유통망을 자랑하는 신흥과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치과의료 시장에 더욱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흥은 한층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bioMTA는 14명의 임상 치의학 연구원과 9명의 기초 재료학 박사로 구성된 연구소를 중심으로 근관이식, 치아재생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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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MTA 유준상 대표(왼쪽)와 신흥 이용준 이사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신흥이 독점 공급하는 ‘OrthoMTA’는 2.62㎛ 입도에 팽창도가 0.1% 이하로, 순방향 충전 시 막힘없이 근관 내로 잘 들어가 상아세관을 완벽히 밀폐시킨다. 경화 후에도 팽창이 없어 치근파절을 유발하지 않을뿐더러 편리한 충전 시스템을 갖춰 시술이 간편하고 근관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큰 호응을 받아왔다.
또다른 대표제품인 ‘RetroMTA’는 수경성 지르코니아 제조공법으로 생산돼 wash-out과 변색의 우려를 말끔히 해결했다. 경조직 형성의 Bioactivity, 밀폐성, Pushout test를 주제로 여러 편의 기초 연구와 임상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자연치아 살리기-가타퍼챠의 한계, MTA로 극복하기’란 타이틀로 지난 7일 열린 ‘제6회 MTA 국제 포럼’에는 600여명의 치과의사가 대거 몰려, 자연치아를 살리는 MTA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거듭 확인시켰다.
신흥은 “이번 협약을 통해 bioMTA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과 마케팅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고, 향후 개발되는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흥은 향후에도 우수한 연구개발력을 보유한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최상의 제품을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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